문하영. /사진=AsportsNEWS DB
[Asports뉴스] 이상규 기자 = 한국프로볼링협회(KPBA)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문하영(26·스톰)이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자부에서는 프로 4년 차 김민영(34·트랙)이 첫 TV 파이널 무대에서 정상의 감격을 누렸다.
문하영은 11일 오후 화성 빅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KPBA 2026 화성특례시컵 오픈볼링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일본의 다카다 히로키(에보나이트)를 224-192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시즌 MVP와 신인상을 석권한 왼손잡이 강자 문하영은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개인 통산 우승 횟수도 4회로 늘렸다.
한일전으로 펼쳐진 결승에서 일본프로볼링(JPBA) 챔피언이자 KPBA 데뷔 시즌부터 톱시드를 잡은 다카다를 눌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자부에서는 김민영이 대이변을 연출했다. 프로 데뷔 뒤 4년간 TV 파이널 무대를 밟지 못했던 김민영은 통산 10승의 강자 한솔(브런스윅)을 꺾고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한솔은 통산 11승 도전에 실패했다.
단체전 남자부에서는 서정환·김태환·김도경이 호흡을 맞춘 팀 브런스윅이 팀 명인공조산업을 248-246으로 제압했다. 단 2핀 차 승부를 잡아내며 시즌 첫 단체전 우승을 신고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윤희여·유성희·유현이가 뭉친 팀 에보나이트가 팀 스톰을 229-194로 꺾었다. 팀 에보나이트는 시즌 2승을 기록하며 단체전 강세를 이어갔다.
동호인부 결승에서는 박기현이 이상혁을 200-192로 눌렀다. 박기현은 결정적인 스트라이크 5개를 묶어 승부처에서 앞섰고, 끝내 우승컵을 안았다.
화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프로볼링협회(KPBA)와 화성시볼링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6 화성특례시컵 오픈볼링대회는 TV 파이널을 끝으로 최종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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