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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의 곡에 참여했던 유명 작곡가 A씨가 데이트 폭력을 가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위키트리에 따르면 유명 작곡가 A씨(29)가 지난달 26일 여자친구 B씨를 폭행한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구약식 처분을 받았다.

구약식 처분이란 범죄 혐의가 있다고 인정은 되지만 죄의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검찰이 법원에 정식 공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 벌금을 구형하는 것을 의미한다. 

위키트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6일 자신의 작업실에서 술을 마신 후 여자친구 B씨의 뺨과 머리를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993년생으로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의 '여름 안에서' 리메이크 버전에 아티스트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싹쓰리의 '여름 안에서'는 듀스의 노래인 '여름 안에서'를 박문치의 편곡을 거쳐 싹쓰리(이효리, 비, 유재석)와 황광희가 부른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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