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2시 옥천다목적회관 회의실

충북 옥천군은 2040년을 목표로 옥천의 미래계획을 수립하는 ‘옥천비전2040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대군민 착수보고회를 24일 오후 2시에 옥천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착수 보고회는 지역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참석하여 용역 시행사인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의 착수보고 후 현황 및 문제점 분석, 향후 추진방향 논의와 주민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옥천군 청사 전경.
옥천군 청사 전경.

특히, 이번 대군민 착수보고회는 지난 2월 24일 군수 및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한 착수보고회에서 “옥천의 미래 로드맵을 그리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군민들의 따끔한 질타와 조언도 겸허히 수용해 5만여 옥천군민의 염원과 바람을 연구에 최대한 반영해 달라”는 황규철 군수의 특별지시로 추진됐다.

이번 용역은 기존 옥천군 종합계획의 계획기간 종료 시점 도래에 따라 기존 계획을 보완하고 변화된 대내외 행정환경에 대응해 정부가 제시하는 국가정책에 대한 능동적 수용 방안 마련과 민선8기 기조에 맞는 옥천군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용역을 총괄하고 있는 김연철 기획예산담당관은 “소멸의 위기에 처한 옥천에 새 숨을 불어 넣는 데 이번 2040 종합발전계획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며 “이번 종합계획이 군민의 꿈과 희망을 담은 옥천 미래발전의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다양을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비전2040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은 앞으로 9개월 동안 공무원 지원 조직과 지역 전문가를 중심으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하고, 주민설문조사 함께 9개 읍‧면을 직접 방문해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바라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옥천군 정책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후, 중간보고회와 주민공청회 개최로 발전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12월 중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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