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투입 20개소 대상

보은군은 농어촌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하고 쾌적한 버스승강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버스승강장 신규·교체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 12개소, 교체 8개소 등 모두 20개소 승강장을 신규·교체 설치할 예정으로, 읍·면별로 사용 빈도가 높지만 승강장이 없거나, 수리가 어려운 곳, 벽돌조적식 구조로 오래된 승강장 등이 대상이다.

보은군청사 전경.
보은군청사 전경.

아울러 버스승강장 내 태양광 전력을 이용한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주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3월 중 현지 실사를 통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 △마을 주민 수 △세대수 △부지확보 여부 등 타당성을 고려해 신규·교체 설치 대상 버스승강장을 확정하고, 5월까지 설치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윤상문 군 교통팀장은 “중장기적인 버스승강장 설치계획을 수립해 노후 시설물 교체와 추가 설치 필요 지역을 발굴해 군민들이 농어촌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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