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계속 남을 거야? 대표팀 갈 수 없을 텐데” 살생부 1순위 향한 조언
입력 : 2023.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한다면 대표팀도 갈 수 없을 것이다.”

해리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통해 맨유로 이적했다. 초반에는 나쁘지 않았다. 번뜩이는 플레이로 존재감을 보여줬고 주장 완장까지 넘겨받았다.

하지만, 점차 경기력이 저하됐고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질타를 받았다. 이로 인해 맨유 워스트 11, 최악의 영입으로 거론되면서 먹튀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미지가 박혔다.

매과이어는 여전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더 이상 맨유에서는 자리가 없다.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처분할 살생부 명단이 공개됐고 매과이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분위기로서는 처분 1순위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활약했던 축구 전문가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매과이어의 이적을 추천했다.

아그본라허는 “매과이어는 맨유를 떠나야 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맨유를 떠나 꾸준하게 출전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대표팀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아그본라허는 “맨유와 결별하는 것이 어렵겠지만, 떠나야 한다. 곧 유로 대회가 있을 것이다. 이적하지 않고 잔류한다면 잉글랜드 대표팀도 갈 수 없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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