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여자 영상 보여줘" 강간범 승리, 출소 후 유튜버로 복귀한다는 충격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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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게이트'의 장본인 빅뱅 승리가 2023년 2월 9일 오늘 출소한 가운데,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의 근황이 재조명되면서 향후 승리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버닝썬 게이트' 승리 만기 출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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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가 지난 2019년 2월 2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사업 투자 유치를 위해 대만, 일본, 홍콩 등의 투자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조사를 받으며 피의자로 입건됐습니다.

이후 자신도 성매수를 한 혐의를 비롯해, 유흥주점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운영한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유리홀딩스 자금을 직원 변호사비로 쓴 횡령 혐의,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약 22억 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술을 마시다 손님과 시비가 붙자 조폭을 동원해 위협을 가한 혐의 등 총 9개의 혐의가 추가되면서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2020년 1월 30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승리는 지난 2020년 3월 입대해 1심과 2심 모두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았습니다. 승리는 2020년 9월 16일 전역 예정이었으나, 1심에서 법정구속된 후 병장의 신분으로 전역이 보류된 채 국군교도소 미결수용실에 수용됐습니다.

이후 지난해 5월 상고심에서 1년 6개월형을 받고 자동전역돼 국군교도소 인근에 있는 여주 민간교도소로 이감됐습니다. 모든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을 받은 승리 씨는 그 불명예로 빅뱅을 탈퇴,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당했습니다.

 

'정준영 단톡방' 성매매 멤버들 근황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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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출소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와 함께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던 최종훈과 정준영의 근황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세 사람은 일명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로, 한때 서울 강남에 주점을 차리고 함께 운영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일명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라고 불리는 최종훈과 정준영 승리의  단톡방에는 "수면제 먹이고 했다","강간했네", "살아있는 여자 영상 보여줘", "기절한거 말고" 등의  입에 담을 수 없는 발언들이 있었으며 이들이 성폭행하고 성매매한 사실이 담겨있어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먼저 최종훈은 2016년 1월과 3월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 모 씨, 회사원 권 모 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 모 씨 등과 함께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 등으로 2019년 구속됐습니다.

이후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과 상고심을 거쳐 징역 2년 6개월로 감량됐습니다. 감량된 이유는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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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감량된 형량에도 최종훈 씨는 재차 상고장을 제출했으며 상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음에 따라 2년 6개월 형이 확정됐고, 지난해 2022년 11월 8일 만기출소했습니다 최종훈은 출소 후 신앙생활 중인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정준영은 같은 혐의로 최종 징역 6년을 확정 받았으며 지난 2019년 3월 21일에 구금됐으며, 2025년 10월 1일 출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승리가 출소를 앞두면서 그가 연예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업계 관계자는 YTN Star에 "국내에서는 완전히 퇴출 당한 것에 가까워 복귀를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반응이 싸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봤습니다. 다만 관계자는 "어쩌면 외국인에게 관대한 아시아권의 다른 국가에서는 활동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승리의 출소로 일각에서는 무엇보다 범법 행위를 저지르고도 연예계 복귀나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는 이가 많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은퇴를 천명하고 뻔뻔하게 해외 팬이 남았다며 활동하는 이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출소한 승리는 어떤 행보를 보일까 관심이 모인 가운데 자숙하면 영원히 대중과 멀어진 참회의 삶을 살지 아니면 뻔뻔하게 제 얼굴을 드러낸 광란의 삶을 다시 시작할지 출소 이후 그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성범죄자' 승리, 고영욱·정준영 이어 인스타그램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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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됨에 따라 인스타그램 계정이 사용 금지된 바 있습니다.

2022년 5월 30일 기준 팔로워 814만여 명을 보유한 승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폐쇄됐고 승리는 지난 2019년 3월 연예계 은퇴 발표 이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않았습니다.

인스타그램 정책에 따르면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의 계정은 사용이 금지됩니다. 앞서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수감됐던 고영욱과,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최종훈, 정준영 역시 인스타그램 계정이 비활성화 된 바 있습니다.

승리 인스타그램
승리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고객센터 페이지에는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 사용자가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확인하면 즉시 계정을 비활성화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또 전용 신고란에는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의 계정을 발견하면 신고해달라. 신고를 처리하려면 성범죄자임을 증명하는 문서를 함께 보내야 한다”고 되어있으며 이에 따라 성범죄자 승리의 계정을 차단했습니다.

 

추락한 '승리'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 근황

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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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출소 근황에 다른 빅뱅 멤버들의 행보 또한 집중됐습니다. 빅뱅 멤버들은 올해 각자 활발한 솔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태양은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함께 최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바이브’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76위)에 처음 진입했습니다.

지드래곤도 솔로 앨범 발매를 예고하고 나섰으며 대성도 곧 솔로 활동을 알릴 것으로 보입니다. 탑은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 등과 함께 우주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드래곤을 제외하고 멤버들은 자신들을 발굴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으며 그럼에도 팀 활동은 유지할 거라고 멤버들과 YG는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승리의 들어갈 자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승리는 2006년 빅뱅 멤버들과 데뷔했으며 빅뱅은 2세대 K팝 보이그룹 간판입니다.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뱅뱅뱅’ 등의 히트곡을 내며 K팝 아이돌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고 팀에서 막내인 승리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습니다.

 

승리가 범죄를 저지른게 "빅뱅멤버들 때문?"

MBC '나혼자 산다'
MBC '나혼자 산다'

이에 승리 스스로도 지난 2018년 7월 발매한 솔로 첫 정규 앨범 ‘더 그레이트 승리’ 간담회 당시 항상 ‘뒷전’이었다고 털어놓았으며 형들인 빅뱅의 쟁쟁한 다른 네 멤버들에 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인지 승리는 다른 멤버들과 부딪히지 않는 영역을 찾다가, 장사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라멘 등 요식업 영역에서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들이 결국 스스로 발목을 잡히는 꼴이 됐으며 다른 연예인들처럼 이름만 빌려준 것이 아닌, 직접 운영한다고 방송에서 밝힌 버닝썬이 쇠사슬이 돼 그를 묶은 것입니다.

승리 논란 이후 K팝계에 변곡점이 성과 위주의 보여주기식 K팝의 화려한 이미지보다 음악 안에 담는 메시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흐름이 조성됐으며 이후 인성을 부각시킨 ‘인성돌’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어 기획사들은 노래·춤 교육 못지 않게 인성 교육 코스를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비중 있게 포함시켰고 대형 기획사는 성 교육 강의도 트레이닝에 추가해 승리와  같은 업보를 남기지 않으려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버닝썬 게이트'사건으로 K팝 흐름이 바뀌었으며 현재 승리의 출소에 네티즌들은 "승리 벌써 출소하냐", "복귀하면 사람도 아니다", "빅뱅 멤버들도 승리 극혐할듯", "승리 유튜버 복귀하면 유튜브 끊는다", "승리 출소하는데 정준영이랑 최종훈은 뭐하고 살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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