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의 달라진 재혼에 대한 마음
전부터 밝혀왔던 재혼에 관한 생각
오정연, 악플에 대한 강력한 대처

 

이혼 사실이 유명하게 알려진 방송인 서장훈이 '연애의 참견3'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신의 재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Joy 연애의 참견3
KBS Joy 연애의 참견3

 

최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에서 서장훈이 재혼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방송에서는 ‘과거 설렘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요?’를 주제로 MC들이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서장훈은 "13년간의 연애, 다시 설렘을 느끼고 싶다는 고민남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주우재는 "인간의 뇌구조로는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곽정은은 "제가 여성 잡지 기자일 때 '익숙해진 관계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자' 이런 기사 많이 썼는데 기사 쓰면서도 이게 될까 싶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겪어본 일이 아니니 맞는 줄 알았습니다. 갑자기 속옷을 바꿔 입는다, 깃털 달린 뭘 해본다 이런 게 있었는데 말도 안 되는 일이다"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KBS Joy 연애의 참견3
KBS Joy 연애의 참견3

 

서장훈은 "사람이 그대로인데 무슨"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곽정은은 "내 눈을 바꿔야 한다. 내가 그 사람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면 되는데 그건 어렵다. 그러니까 피상적인 방법만 하는 거다"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서장훈은 "나이가 어느 정도 충분히 들었을 때 누구를 만나서 결혼하면 저런 일들이 조금은 무뎌진다. 요즘 드는 생각이다"고 말했습니다.

"결혼 다시 하고 싶나? 생각이 바뀐 것 같다"는 출연진들의 질문 세례에 그는 "언젠가는 할 수도 있는 거다. 평생 혼자 살 수도 없는 거고"라며 말을 버벅거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숙의 말에 서장훈은 “아니 언젠가는 할 수도 있는 거지. 평생 혼자 살 수는 없으니까”라고 버벅거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SBS 일대일 무릎과 무릎사이
SBS 일대일 무릎과 무릎사이

 

서장훈은 과거에도 방송을 통해 재혼 의사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14년 SBS ‘일대일 무릎과 무릎사이’에서 재혼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강풀이 "그러면 당신은 지금 다시 결혼할 마음이 없니?"라고 묻자 서장훈은 "그런 건 아니다. 그런 문제는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서장훈은 "네 딸을 보니깐 그런 생각이 들더라. 만약에 아이를 낳으면 더 늙은 아빠가 될텐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서장훈은 지난해 7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서장훈은 집안일에 대해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잔소리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당시 이상민이 “네가 다 해준다고 하잖아. 내가 해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사랑하는 사람이 계속 어지르면 어떡하냐”라고 말하자 서장훈은 “임자 만난다고 하지 않냐. 내 철학은 진정한 임자를 만나면 우리가 그걸 다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이웨딩네트웍스
아이웨딩네트웍스

 

서장훈은 지난 2009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3년 만에 합의 이혼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은 오정연으로 남편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서장훈은 이혼 1년 만에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이혼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당시 방송에서 서장훈은 MC 강호동이 '오정연 아나운서와 이혼한 이유가 결벽증 때문이라는 설에 있던데?'라는 질문에 "내가 깔끔하고 예민해서 결벽증까지는 아니다"라 말했습니다.

서장훈은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서로 헤어지기로 한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어 루머에도 침묵을 지키고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혼 이유를 밝혀야 되겠다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부부간의 문제는 당사자만이 아는 문제"라며 "이야기 하는 자체가 그 친구한테 피해가 갈것 같아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신박한 정리
신박한 정리

 

오정연은 지난 2020년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집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오정연은 취미와 추억을 너무 아끼는 나머지 물건을 버리지 못해 집 정리를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신박한 정리'의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은 직접 정리에 나서며 오정연의 취미와 추억을 최대한 살린 웰메이드 '미니멀 하우스'를 완성했습니다. 방송에서 공개된 오정연의 집은 물건으로 꽉 차 있었고 네티즌은 집 상태가 심각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서장훈과 이혼 이유가 이런 것 대문이 아니냐는 루머가 생성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오정연 아나운서는 악플러를 고소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8년이 지난 내 이혼에 대한 사유를 멋대로 추측하는 일부 무리들이 아직도 있다”라며 그는 "정답을 아는 당사자인 내가 볼 때 맞는 얘기는 1도 없고 각자의 상상 속 궁예질일 뿐이라 실소만 나올뿐"이라며 "짐 많은 창고방 캡처만 뚝 떼어서 마치 집 전체가 그렇다는듯 악의적 의도로 포스팅하는 건 애교 수준, 이런 저런 성급한 일반화, 확대재생산, 유언비어도 연예인이니까 다 감당하라고?"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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