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캐피탈의 여섯 번째 해외자회사인 키르기스스탄 법인이 12월 1일 첫 영업을 개시했다.(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BNK캐피탈 신동철 키르기스스탄 법인장)
BNK캐피탈의 여섯 번째 해외자회사인 키르기스스탄 법인이 12월 1일 첫 영업을 개시했다.(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BNK캐피탈 신동철 키르기스스탄 법인장)

BNK캐피탈의 여섯 번째 해외자회사인 키르기스스탄 법인(MCC BNK Finance LLC)이 1일 첫 영업을 개시했다.

BNK캐피탈은 지난 2018년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추가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했으며 올해 9월 중앙아시아 지역의 두 번째 소액금융기관인 키르기스스탄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BNK캐피탈 키르기스스탄 법인은 문화 및 언어가 유사한 카자흐스탄 법인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시스템 및 영업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지역에 맞는 상품개발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키르기스스탄 시장 진출을 통해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잇는 아시아 금융벨트를 구축해 동종업계 내 글로벌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는 "현지 금융기관의 대출 공급에 비해 높은 현지인들의 금융수요와 추후 수신 가능 소액금융기관 또는 은행으로의 전환이 가능한 점 등을 감안할 때 금융업의 확장성이 높아 자화사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키르기스스탄 소매금융시장 내 성공적 안착을 통해 현지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모범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NK캐피탈은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현재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 총 5개국 6개의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약 1200여명의 현지 직원을 중심으로 소액대출 및 할부금융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그룹의 중장기 글로벌 전략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진출한 해외법인의 현지화 및 안정적인 성장 전략을 추구함과 동시에 우즈베키스탄 및 몽골 등 추가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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