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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생겨 너무 좋았던 야옹이..'폭풍 그루밍으로 털 마를 날 없어'

 

[노트펫] 귀여운 여동생이 생겨서 너무 좋았던 오빠 냥이는 동생을 볼 때마다 정성껏 그루밍을 해줬다. 오빠 냥이의 애정표현에 동생 냥이의 털은 늘 축축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동생 냥이 '지우라'에게 무한한 애정표현을 해주는 오빠 냥이 '아미아오'를 소개했다.

 

대만 타오위안시에 거주 중인 집사 콩니코우는 최근 둘째 냥이 지우라를 가족으로 들였다.

 

 

외동으로 자라온 아미아오가 동생을 부담스럽게 여길까 봐 걱정이 된 집사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둘을 만나게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지우라를 본 아미아오는 마치 잃어버린 동생과 만난 것처럼 딱 달라붙어 정성껏 그루밍을 해주기 시작했다.

 

 

귀여운 여동생이 생겨서 너무 좋았던 아미아오는 이후 지우라를 볼 때마다 그루밍을 해줬다.

 

지우라의 털은 오빠 냥이의 침 때문에 매일 축축하고 냄새가 났지만 녀석은 아미아오에게 예쁨을 받는 게 내심 좋았는지 가만히 있었다.

 

 

콩니코우는 "두 냥이가 잘 지내서 정말 다행이다"며 "하지만 침 냄새 때문에 조만간 지우라는 목욕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둘이 잘 맞는 것 같다", "그루밍을 얼마나 해줬으면 털이 저렇게 되지?", "올여름 유행할 헤어스타일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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