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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리인벤트 2022] 클라우드 기술의 장 빛났다

  • 기자명 유인영
  • 입력 2022.12.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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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리인벤트 2022] 클라우드 기술의 장 빛났다

새로운 혁신 기술 소개

(로고=AWS)
(로고=AWS)

[한국클라우드신문=유인영 기자]  현지 시각으로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연례 행사 '리인벤트(re:Invent)'가 열렸다. 리인벤트는 AWS가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개발자, 엔지니어, IT 임원, 시스템 관리자, 설계자 등 업계 종사자들이 다수 참여한다. 

올해 행사에는 애덤 셀립스키 AWS 최고 경영자(CEO), 버너 보겔스 아마존 최고 기술 책임자(CTO) 등 AWS 주요 임원들의 기조 발표와 1500개가 넘는 세션이 준비됐다. 리인벤트는 AWS만의 행사가 아니라 AWS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관련 서비스를 발표하는 한편, 업계 전반의 기술·서비스를 교류하면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삼성부터 지멘스까지... 전 세계 고객사 총출동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립스키 CEO는 지난달 29일 리인벤트 기조 연설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대두에도 혁신을 강조하며 "클라우드를 통해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도 기업들이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립스키는 이 자리에서 AWS가 보유한 디지털 신기술을 소개했다. AWS가 지원하는 데이터와 인프라 혁신을 강조하며 엔지(ENGIE) CIO, 지멘스 디지털 사업부 대표 등이 고객사 스피커로 참석해 환경 및 제조업 분야에서의 클라우드 혁신을 공유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CJ그룹, 한진그룹 등이 클라우드를 활용한 각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한진그룹은 2020년 8월부터 AWS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해 지난 3월 모든 사업 IT 운영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이 밖에도 AWS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업체(MSP)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등이 현장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AWS는 신제품과 서비스를 발표·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AWS는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EC2) 제품을 선보였다. △AWS 니트로 v5 △차세대 AWS 그래비톤과 니트로 v5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새로운 C7gn △그래비톤3E(Graviton3E)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HPC7g △ENA 익스프레스 등이다. 이들 제품은 아마존 EC2에서 실행되는 고객 워크로드 성능과 비용, 에너지 효율성 개선에 기여한다는 게 AWS 측 설명이다.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AWS 데이터 및 기계 학습 담당 부사장은 지난달 30일 키노트 세션에서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을 활용한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기업 내 데이터 활용에 클라우드 사업자 및 고객사 역할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됐다. 고객사 스피커로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VP와 익스피디아 CTO가 데이터 기반 사업 혁신 스토리를 발표했다. 

보겔스 CTO는 지난 1일 기조 연설에서 AWS가 새로운 아키텍처를 활용해 탄력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 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심스페이스 위버'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심스페이스 위버는 AWS 클라우드 기반 3D 공간 시뮬레이션 도구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만큼의 방대한 계산 자원을 AWS 클라우드로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 스피커로는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VP 등이 참석해 이머징 테크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AWS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러 고객과 교류의 장이 제공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혁신 서비스가 소개되고, 이용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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