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9일 서울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1.86%(4원) 상승한 21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식품은 지난해 매출액 643억4940만원, 영업이익 12억7243만원, 당기순이익 5억762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냉동생지 및 스낵류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 아이스크림용 시트 제품의 품질 향상 등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서성훈 서울식품 대표는 "서울식품은 지난 60여년동안 국민 식생활 개선에 노력해 온 기업으로 HMR(가정대체식품) 등 시장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성장해왔다"며 "현재 23위 수준인 식품브랜드 순위에서 10위 수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