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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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조민아가 SNS에 가정폭력 상황이 의심되는 글을 남겼다.

16일 조민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호흡성 쇼크로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와 경찰이 왔다"라며 "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 너무 놀랐어"라고 털어놨다.

또 "우리 강호랑 행복만 하고 싶다. 잘자 내 사랑 내 아가 내 우주 내 보물"이라 덧붙였다.

지인들이 건강 상태를 걱정하자 댓글을 통해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서는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서는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고 호소했다.

가정 폭력을 당한 듯한 내용에 누리꾼들은 "아기 생각해서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옆에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 "나중에 경찰 신고한 기록이 도움 되니 꼭 몇 번이라도 경찰을 불러라. 집에 CCTV 꼭 달아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20년 12월에도 조민아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입덧을 하다가 실신해 응급실에 실려 갔다. 쇼크성 실신을 하고 40여 분이나 정신을 잃었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조민아는 1995년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로 데뷔했다.

2002년 쥬얼리 새 멤버로 합류해 2006년까지 활동했다. 배우 전향 후 드라마 '두근두근 달콤'(2011) '친애하는 당신에게'(2012) 영화 '바리새인'(2014) 등에 출연했다.

그리고 2020년 9월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6세 연상 남성과 혼인신고 후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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