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롯데자이언츠 주중 3연전 홍창기 2타점 적시타로 LG가 승리 스타트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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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롯데자이언츠 주중 3연전 홍창기 2타점 적시타로 LG가 승리 스타트 끊었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5.3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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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제공
LG트윈스 제공

[FT스포츠]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SOL KBO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현재 양 팀은 2게임차로 종합순위 LG 1위, 롯데 3위에 올라있다.

프로야구 인기 구단을 이르는 '엘롯기'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LG, 롯데,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리는 날은 많은 관중이 모이기로 유명하다. 특히 LG와 롯데가 최근 신바람 야구를 선보이며 치열한 선두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만큼, 30일 경기는 주중 경기임에도 경기장에 올 시즌 주중 관중 최다수 2만33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LG는 공동 선두 경쟁을 펼친 SSG 랜더스를 상대로 지난 주 주중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1경기 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3연전에서 롯데가 LG를 상대로 좋은 스윕승을 거두면 선두가 바뀔 위기에 놓여있었으나 3-1로 LG가 승리를 거두며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이 날 2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한 LG 트윈스 투수 유영찬이 호투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55일만에 선발 마운드에 올라왔던 LG 이민호는 73개의 투구수로 1실점 4안타를 허용하며 4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내려간 후 유영찬이 등판했다. 유영찬인 1사 1,3루에서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실점 위기를 넘겼다.

경기 중반까지 이어지던 1-1 동점을 깬 것은 홍창기였다. LG는 5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안타로 출루한 신민재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하며 무사 2,3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등장한 홍창기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LG는 2점 차로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으며, 추가 실점 없이 점수 차를 이어간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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