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샌프란시스코전 4타수 1안타 '타율 0.275 유지'··· 팀은 4-14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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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배지환, 샌프란시스코전 4타수 1안타 '타율 0.275 유지'··· 팀은 4-14 완패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5.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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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24)이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으나 팀은 패했다.

30일(한국시간) 배지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전날(2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4타수 2안타를 날리며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75(142타수 39안타)를 유지했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배지환은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5회초에는 2루 땅볼에 그쳤다.

2-6으로 뒤진 7회초 무사 2루 상황 세번 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상대 선발 앤서니 테스클라파니의 낮은 슬라이더를 노려 쳐 안타로 연결했다.

선두 타자 잭 스윈스키가 우월 솔로 홈런을 날리고 코너 조가 좌중간 2루타를 쳤다. 2-6으로 추격하는 분위기가 살아난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중전 안타를 쳐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후 로돌프 카스트로의 1루수 쪽 땅볼이 나왔을 때 피츠버그는 1점 더 추가했다. 배지환은 3루까지 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더는 터지지 않아 추가 점수는 뽑지 못했다.

배지환은 9회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7회말 대거 8실점을 하며 4-14 완패를 당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피츠버그는 선발 등판한 리치 힐이 6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6실점 부진으로 시즌 4패(5승)째를 안았다. 이후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코디 볼튼이 8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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