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 포르투칼 3차전 앞두고 또 팀 훈련 불참 ··· 일단 회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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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 포르투칼 3차전 앞두고 또 팀 훈련 불참 ··· 일단 회복 집중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2.01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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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벤투호가 이끄는 축구대표팀 중앙 수비수 '괴물' 김민재(26·나폴리)가 포르투칼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불참했다.

축구대표팀은 3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팀 훈련이 이뤄졌으나 김민재는 모습을 들어내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김민재가 선수단에 동행하지 않고 숙소 호텔에서 남아 치료와 휴식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2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우루과이전부터 가나와의 2차전까지 선발로 출전했다.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를 다치고 이후 회복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종아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가나와 2차전에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47분)에 권경원(감바 오사카)과 교체됐다.

29일 회복 훈련장에 등장해 선발 출전한 선수들과 약 30여분 간 사이클을 타고 훈련에 임했지만 30일 훈련에 불참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근육 부상이 있는 상태에서 경기에 나섰을 경우 최대 48시간 정도까지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당장 근육 상태가 심각하다기보다는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의 결정으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3일 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루투갈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1무1패(승점 1)인 한국은 16강에 진출하려면 반드시 포르투칼을 꺾고 같은 시간 진행되는 가나-우루과이전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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