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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7년 된 테슬라 모델3, 내년 개량모델 나온다

  • 기사입력 2022.11.28 23:4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 모델3
테슬라 모델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전기 세단의 매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모델 3 개량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테슬라에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테슬라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모델 3의 개량 버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3는 2016년 3월 공식 출시 이후 지금까지 한 차례의 모델변경도 없었다.

재설계되는 모델 3는 내부의 구성 요소 수와 복잡성을 줄이는 동시에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테슬라 차량 구매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기능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출시 7년째인 모델 3는 이전까지는 재설계가 검토되지 않았으나 중국 BYD, 현대차 등 다른 주요 자동차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본격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내부 관계자는 모델 3는 외부 디자인 변경과 파워트레인 성능 업그레이드가 포함될 예정이며, 2023년 3분기부터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프리몬트 공장에서는 언제 생산이 시작될지 또 테슬라가 공급업체와 협력하면서 재설계를 통해 얼마나 큰 비용 절감할 수 있을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모델 3의 재설계는 작년에 출시된 프리미엄 세단인 모델 S의 개조를 기반으로 하며, 전통적인 스티어링 휠 대신 비행기 스타일의 요크와 센터페시아에 17인치 전자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미니멀리스트 인테리어의 일부로 버튼과 전통적인 통풍구를 없앴다.

모델 3는 그동안 소프트웨어를 통해 배터리 성능, 정보 및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업데이트하는 방식 때문에 2017년에 처음 판매된 버전에서 이미 업데이트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론 머스크CEO는 테슬라가 단순화를 통해 비용을 낮추고 모델 3 비용의 절반인 소형차 플랫폼에서 작업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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