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면서 얼굴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피부는 재생능력이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처지게 되면서 이중턱, 볼살 등으로 얼굴이 크고 넓게 보일 수 있다. 페이스 마사지, 경락 등으로 시도를 하더라도 이미 한 번 탄력을 잃은 피부를 회복하는 것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이런 이유로 매끈하게 정리된 V라인의 얼굴형을 갖기 위한 다양한 시술인 얼굴 지방흡입, 실리프팅에 대한 관심도 역시 커지고 있다.

이중턱과 볼살이 많아 얼굴살이 전체적으로 두드러지는 사람들은 얼굴 지방흡입에 해당되는데 기존에 얼굴살이 많아 지방흡입하는 양이 많을 경우 시술 후 피부의 처짐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실리프팅을 함께 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시술로는 파워V 얼굴 지방흡입과 개인별 맞춤 실리프팅인 V핏 리프팅이 있다.

파워V 얼굴 지방흡입으로 지방을 제거하고 1440nm 파장의 레이저를 사용해 스마스층과 진피층을 수축시켜주게 돼 얼굴의 V라인을 한번의 시술로 완성시킬 수 있는 시술법이다. 여기에 V핏 리프팅으로 본인에게 맞는 실리프팅을 찾아 병행하게 된다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데, 과도한 시술의 경우 매끄러운 V라인보다 얼굴선이 울퉁불퉁해지는 등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 대상자의 얼굴, 연령에 따른 맞춤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정연호 원장 (사진=닥터정리반의원 제공)

닥터정리반의원 정연호 대표원장은 “얼굴 지방흡입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적당한 양의 지방을 남겨 얼굴 볼륨감과 입체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고, 얼굴의 지방을 다루는 고난도 시술인 만큼 지방흡입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의료진인지도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얼굴 지방흡입에 있어 가장 큰 특징은 미세 캐뉼라의 사용 유무이다.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미세한 캐뉼라 사용이 중요하고, 필요이상의 과도한 양을 흡입하지 않도록 개별 피부 및 지방 상태에 따라 적당량을 흡입 해야만 한다. 얼굴 지방흡입 뿐만 아니라 실리프팅 또한 실을 삽입할 때 피부 아래 신경이나 혈관이 손상되는 부작용을 피해 알맞은 리프팅 방법을 찾아주고 환자의 상태를 잘 고려해 맞춤 시술을 진행해주는 의료진인지를 꼭 확인 후 수술을 결정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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