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강세 출발..이더리움클래식과 이더리움이 시장 이끌어..우호적 지표에 반응, 솔라나 강세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1 23:04:11
  • -
  • +
  • 인쇄
- 비트코인 2만4500달러 공방
- 생산자물가지수 하락세로
- 신규실업청구건수는 늘어나
- 철저한 거시 지표 체크 필요
- 불확실성 또 하나 제거

조금 전 개장한 미국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테슬라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가 상승세이나 드리 큰 폭은 아니고 월트 디즈니의 상승이 눈에 띄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4500달러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 오늘은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이며 이더리움클래식과 이더리움이 시장의 선두에 서 있다. 생산자물가지수와 신규실업청구건수가 베일을 벗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0.5% 하락한 것으로 나왔고 실업청구건수는 262K로 예상을 웃돌았다.

 

환율은 1300원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고 유가는 오늘은 소폭 올라 브렌트유가 99달러에 육박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2만4천달러를 가뿐히 넘어서며 지난 6월 19일 저점에서 30%가 넘는 반등을 이뤄냈다. 또한 한달도 안돼 22%의 상승을 거둬 추세 전환의 기대를 갖게하고 있다. 다만 거시지표가 여전히 불안하고 거래대금과 투자자 복귀가 부족하므로 리스크 관리에 대비하는 자세가 계속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 (사진, 픽사베이 제공)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이 326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53만원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이더리움클래식은 5만7360원에, 웨이브는 8135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각각 5만8500원과 1780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리플은 506원에, 위믹스는 3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늘까지 연이어 상승을 기록 중이나 거래대금이나 변동성이 불안한 기운을 지울 수 없다. 재정 거래를 노리는 승냥이 떼들이 거래를 주도하고 소수의 특정 계좌들의 활동이 왕성하다는 뒷얘기들도 많인 흘러 나오고 있다. 정상적인 투자처라면 선의의 다수들이 시장에 돌아와야 할 것이다.

 

기자는 번데기를 좋아한다. 입이 짧고 깔끔한 걸 중하게 여기는 인사인지라 친구들이 깜짝 놀라는 때가 많다. 고인이 되신 선친이 어렸을 적에 성장과 건강에 좋다고 많이 먹이셨기 때문인데, 습관 혹은 중독이 이렇게 대단한 것임을 느끼게 된다. 계속되는 습관의 힘은 투자에서도 중요하다. 애매한 지금 시장의 위치에서 작은 것에 현혹되지 말고 긴 안목으로 지표와 발표를 주시하며 큰 파도를 탈 때를 기다려야 한다. 오늘 밤 미국 CPI는 잔 파도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전달 보다 수그러들 예상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미국의 고용이 완전 수준까지 올라와 다음달 FOMC에서 100bP 인상(울트라스텝)을 단행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독자분들의 성공을 기원 드린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연태 기자 정연태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