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오브 판타지, 테스트 전 미리 보기
제약 없이 모험하는 세계
오픈 월드인 만큼 제약 없는 모험이 가능하다. 엘리트 과학자들이 만든 공중 도시 헬가드, 식물로 뒤덮인 타워 유적, 놀이 공원 같은 고래자리섬, 강철 건물과 숲이 조화를 이룬 크라운 광산 등 다양한 지형이 그려진 지도를 보며 개척자는 산을 오르고 물을 건널 수 있다.
또 제트팩으로 하늘을 날거나 비이클에 탑승해 대륙을 횡단할 수 있으며, 물리 엔진을 이용해 덩굴을 불태우고 물품을 투척할 수도 있다. 실시간 날씨 시스템과 IBL 다이나믹 환경광 도입으로 실감나는 날씨를 경험할 수 있고, 다양한 로직이 담긴 퍼즐을 풀면 보상 획득도 가능하다.
하늘 도시, 옴니엄 타워, 도시 유적, 로봇으로 개조된 소녀 등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한 본작에서는 SF 요소가 가득한 필드와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과학과 인류의 관계를 다룬 세계관에서 인간은 혜성 마이아로부터 얻을 수 있는 옴니엄을 필요로 하지만, 이 옴니엄으로 인해 재앙을 겪기도 한다. 행성 아이다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가는 개척자에게 달려 있다.
언리얼 엔진 4에 기반한 타워 오브 판타지는 차세대 애니메이션을 통해 독특한 스타일의 미술적 요소가 담긴 광활한 세계 아이다를 그려냈다. HLOD 시스템으로 압도적인 가시 거리를 확보하여 멋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어느 플랫폼에서든 준수한 그래픽을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개척자는 각양각색의 레플리카 캐릭터와 교류하고 인연을 맺을 수 있다. 대검을 쥔 눈밭의 장미 '메릴', 쌍권총을 사용하는 언니 계열의 '새미어', 톡톡 튀는 고양이 아가씨 '시로' 등 수많은 레플리카 캐릭터가 개척자와 힘을 합쳐 싸우게 된다.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점 또한 ‘타워 오브 판타지’의 특징 중 하나이다. 특별한 색상의 눈동자, 투톤 헤어, 다종다양한 코스튬 등 여러 가지 소스로 높은 커스터마이징 자유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 용이하다.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타워 오브 판타지의 세계에서는 다인 던전에 도전하거나 대세계에서 서로 교류하고, 함께 수수께끼를 풀며, 놀이공원에서 대관람차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등 다른 개척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직업의 제약이 없어 한 번에 3개의 무기를 지닐 수 있으며, 전투 중에도 자유롭게 전환이 가능해 화려한 연계 스킬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보스가 기다리고 있어서 대세계에서 다른 개척자와 함께 강적을 물리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타워 오브 판타지의 NPC는 게임 속에서 한 명 한 명 만날 때마다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생동감 넘치게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낙천적인 소녀 '셜리'는 개척자와 함께 아스트라 대피소 근처 구역을 돌아다니며 지형을 익히게 해주고, 개척자에게 다양한 스킬을 알려준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