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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고사이언스 주가가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테고사이언스 |
테고사이언스 주가가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후 2시 03분 기준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전날보다 29.81% 오른 20,9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71,045주로 전일 거래량보다 500%를 넘었다. 전일 거래량 4,343주보다 85.43배 가량 늘었다. 외국인은 누적 5주를 순매도하고 있다.
테고사이언스가 회전근개 전층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기유래세포치료제인 'TPX-11'의 1/3상의 임상시험종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한 것으로 인해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고사이언스는 이날 이 같은 내용으로 식약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회전근개 부위 파열은 고연령층에서 흔하게 발현하는 질환 중 하나다. TPX-114는 손상된 어깨 힘줄을 재생시키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이다.
TPX-114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지난 2018년부터 1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제3상 임상시험 대상자 모니터링을 완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TPX-114의 임상시험이 종료됨에 따라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유효셩 평가를 바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세포치료제 기반 화상치료제를 개발하고 생산, 판매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심부2도, 3도 화상에 대한 자기유래 세포치료제인 홀로덤, 심부2도화상 및 당뇨성족부궤양의 동종유래 세포치료제인 칼로덤, 눈밑 주름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자기유래 세포치료제 로스미르 등이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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