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 해제 김호중, ‘드림콘서트 트롯’서 존재감 과시

조성영 / 기사작성 : 2022-06-28 08: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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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공연도 성공리에 마무리
김천시, 팬심 겨냥해 ‘김호중 소리길’ 시설 추가 조성
SBS MTV '더트롯 연예뉴스'에 출연한 김호중▲사진=SBS MTV '더트롯 연예뉴스' 캡처
최근 소집 해제된 김호중이 ‘드림콘서트 트롯’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김호중은 이날 방송된 SBS FiL, SBS MTV '더트롯 연예뉴스'에 출연해 '드림콘서트 트롯' 출연 전 무대 비하인드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며 인터뷰를 통해 2년 만에 무대에 선 소감을 전했다. 

 

김호중은 "걱정이 앞섰다, 소집 해제 후 열흘 만에 너무 큰 드림 콘서트에서 무대를 하니 어안이 벙벙했다”라며 “왜 가수들이 박수로 원동력을 얻는지 알 것 같았고 행복하다"라는 답변으로 진솔함을 드러냈다.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공연 모습▲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앞서 26일 김호중은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 세계 3대 테너인 '플라시도 도밍고 라이브 인 부산 2022(Placido domingo Live in Busan 2022)'에 참석해 성공적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해당 공연은 플라시도 도밍고가 직접 김호중에게 자필 편지를 보내며 이뤄진 뜻 무대였다. 

 

'트바로티'라는 호칭을 통해 독보적 성악가 캐릭터를 선보여온 김호중은 웅장한 가창력을 뽐내며 가수로서의 입지를 강렬히 드러냈다.

 

보라색으로 단장한 공중전화부스와 우체통▲사진=연합뉴스
한편 경북 김천시는 김호중 팬카페 상징색이 보라색임을 고려해 연화지로부터 김호중이 다닌 김천예술고등학교까지 거리와 골목길 공중전화부스, 버스 승강장, 거리 펜스 등을 보라색으로 단장했다.

 

김천시는 지난해 10월 김호중 소리길을 조성하면서 그의 삶을 스토리텔링화해 벽화·조형물 등으로 구현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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