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가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하면서 가족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하늬는 지난해 11월 비연예인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는 "이하늬가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분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교제 사실을 밝히고 한 달 후,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는 "소중한 인연을 만난 이하늬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배우 이하늬의 어머니는 문재숙이다. 문재숙은 가야금 무형문화재다. 친언니 이슬기 역시 가야금 연주자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남동생 이권형은 대금 연주자다. 

이하늬 역시 국악을 전공했다. 그의 학력은 국립국악중학교, 국립국악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악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악과 석사 등이다.

배우 이하늬의 아버지는 국가정보원 제2차장 등을 거친 이상업이며 외삼촌운 국회의원 문희상, 이모는 스타 노래강사 문인숙이다.

올해 나이 41세인 이하늬는 가야금 무형문화재 문재숙 명인의 딸로 알려졌으며 국립국악중학교, 국악고등학교를 걸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국악(가야금)을 전공했다.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眞)을 차지한 거를 계기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9년 KBS 2TV 드라마 '파트너'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파스타', '불굴의 며느리', '연가시', '나는 왕이로소이다', '상어', '돌아와요 아저씨', '타짜: 신의 손' ,'침묵', '부라더', '열혈사제', '극한직업', '원더우먼', '외계+인 1부' 등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난 2021년 11월 이하늬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진지하게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해 12월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을 통해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남편의 직업은 직장인으로, 나이 차이는 2살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6월 득녀 소식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CBS TV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연애 스토리부터 뱃속아기의 장애 가능성을 딛고 건강하게 딸을 출산하게 된 임신과정을 털어놨다.

이하늬는 "당시 남자친구였던 남편이 출장을 가있어서 잠깐 만났다. 근데 나중에 보니 임신했더라"라며 "임신한 걸 모르고 촬영했다. 남편이 혹시 모르니 테스트를 해보라고 하더라. 내가 무슨 마리아도 아니고 황당했다. 매니저한테 시키기도 그래서 꽁꽁 싸매고 약국에 가 사서 했더니 두 줄이었다. 믿을 수 없어 3번을 했다"라며 혼전 임신이었음을 알렸다.

그는 "저희 아이는 원래 건강했다가 임신 18주에 병원에서 유전자 추적 검사를 권유받았다. 노산이다 보니까 원래 해야 하는 것보다 유전자 검사를 많이 했다"라고 고백했다. 또 "별생각 없이 갔는데 엄마가 (장애) 양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 그러면 아이가 양성일 가능성도 높다면서 양수검사하고 낙태 수술도 준비해달라고 말씀하시는데 완전히 무너졌다"며 "1월1일부터 특별 새벽기도를 했다. 계속 눈물이 났다.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하늬는 "중간에 음성이고, 아이가 안전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연락받고 감사한 마음보다는 양성 판정을 받았을 다른 엄마와 아이들, 아픈 아이를 가진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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