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방송될 tvN '프리한 닥터M'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 안정훈이 출연, 기러기 아빠로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안정훈은 홀로 살고 있는 집 내부 등을 공개할 예정인데 그는 현재 기러기아빠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안정훈은 "식탁은 넓은데 혼자 밥을 먹으니까 눈물이 막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상진은 "근래 본 VCR 중에 가장 짠내가 난다"고 안타까워했다. 

현재 안정훈은 와이프와 삼남매를 중국으로 보내고 홀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V CHOSUN '기적의 습관'에 출연했을 때는 이들이 보고 싶은 마음을 이기기 위해 집안일에 몰두한다. 집 안 청소부터 설거지, 얼룩 묻은 세탁물까지 완벽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건강을 위해 집에서 사이클을 타고 혼자서도 요리해서 맛있게 먹는다. 안정훈의 일상을 지켜본 닥터진은 "돌연사를 유발하는 심혈관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라고 충격적인 충고를 하기도 했다.

안정훈의 집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해 있다. 가족들이 유학을 가기 전에 이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안서연-서준 남매의 모습을 공개, 서연이는 어린 나이지만 제작진에 차와 빵을 대접하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동생 여준이는 배가 고픈지 누나가 제작진에 대접하려 내놓은 빵을 허겁지겁 먹으며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또한 캐나다에서 공부 중인 첫째딸 수빈 양의 모습도 사진으로나마 공개했다.

안정훈은 9년 열애 끝에 아내 허승연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아내 허승연의 직업은 피아니스트로 알려졌다. 

 

 

군입대 전에 굉장히 잘 나가는 배우로 주연도 많이 맡았던 바가 있다. 그는 "우리 심심한데 뽀뽀나 할까"를 유행을 시킨 장본으로 당시를 주름잡던 청춘스타였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1978년 KBS 드라마 'KBS 문예극장'으로 데뷔, 이후 '한지붕 세가족', '해바라기', '영웅시대', '주몽', '커넥트' 등 수많은 CF와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방송을 통해 아내와 첫만남을 공개하기도 했다. 중학교 선배가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다. 같이 가자'고 했다. 같이 나간 자리에서 (아내를) 만났다"고 첫 만남을 회상하며 "연예인을 날라리(?)라면서 나를 싫어하더라. 다른 연예인들까지도... 대변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내 허승연씨는 "하루는 안정훈의 집에 놀러갔는데 (안정훈의 어머니가) 친어머니가 아닌 새 어머니였다. 그때 안정훈이 '우리 엄마한테 잘해야한다'고 말하는데 '된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렇게 스무살에 안정훈은 아내를 만나게 되었는데 아내가 일본으로 공부를 하러 떠났다고 한다. 그래서 떨어져 지낸 세월이 9년이나 된다고 한다. 그때 안정훈도 마침 군대를 갔다고 한다. 안정훈이 휴가를 나오면 아내는 방학을 맞아서 국내로 나오고, 그렇게 해서 9년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다.

안정훈은 올해 나이 54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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