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 김포에서 출발 제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공개 된 제보 영상 속 비행기 안 남성 승객은 비행기 통로에 서 있다.

그리고 한 가족을 향해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남성은 "왜 피해를 주고 그래 XX야. 누가 애 낳으래? 죄송하다고 해야지 XX야. 네 애한테 욕하는 건 X 같고, 내가 피해 가는 건 괜찮아? 어른은 피해 봐도 돼?"라며 폭언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을 목격한 누리꾼이 온라인에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맨 앞자리에 갓난애기를 동반한 부부가 타고 있었다고 목격자는 이야기 했다.

그리고 출발한지 20-30분 후에 복도 건너편에 있는 승객이 뭐라고 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가 동영상 내에서 일어난 남성이다.

그리고 부부측에서 무어라고 답변을 한 것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몇분간 소리를 지르고 나중에는 복도를 건너가서 남편을 밀치는 듯한 행동을 했다고 한다. 

이 글쓴이가 언급하고 싶은건 나중에 확인하고 보니 남편분도 욕설을 같이 하긴 했다고 했다. 

부부측에게 욕설을 먼저 한 남성은 당시 음주를 한 상태였으며 탑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음주 여부가 확인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욕설을 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자 술냄새가 진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부모의 멱살을 잡고 침을 뱉는 등의 난동을 부렸으며 승무원들이 제지를 해도 계속해서 난동을 이어 나갔다. 

그리고 승무원들은 결국 아이 부모들은 비행기 끝자리로 옮기며 피신을 시켰다.

난동을 부린 남성은 결국 제주공항에 착륙 후 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경찰에게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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