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에서 이번 해외마케팅종합대전은 법정기념일인‘무역의 날’을 기념해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22 대구경북 해외마케팅종합대전을 개최했다.대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로 2008년 이후 15회 연속 개최하고 있다.

중동 등 18개국 , 바이어 31개사 우리 지역을 찾았고 경북에서는 자동차부품, 사물인터넷, 화장품 등 40여개의 산업재 및 소비재 기업들이 참여했다. 중동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전자상거래 기업 눈닷컴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할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기업들과 만남을 주선했고 인도네시아 최대 자동차그룹 계열인 아스트라(Astra Otoparts)와 아랍에 본사를 두고 동남아시아까지 판로를 확정하고 있는 루루그릅 리테일등이 우수 산업재와 소비재 발굴을 목적으로 찾았다.

바이어들에게 ‘K-식품 시식행사장’도 마련하여 전 세계로 수출되는 식사 대용품 ,건강음료등을 알렸고 우수 지역상품 진열대’를 설치해 코리아비앤씨, 라사 등 지역의 K-화장품을 홍보하였다. 코로나19 이후 바이어 내한행사 중 대구경북 지역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세계적 물가와 경기침체 금리상승등의 변수로 인해 우리나라 수출이 전체적으로 주춤하고 있다”며 “이러한 때 일수록 내년 수출을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기 위해 씨앗을 뿌린다는 마음으로 연말임에도 대형 수출상담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