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SK에너지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50억원을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최근 에너지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한국에너지재단에 기탁한다.

SK에너지와 한국에너지재단은 기부금을 활용해 특히 동절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홀몸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 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열악한 에너지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과 사각지대 위기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에너지 비용 및 물품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SK에너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대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우리 사회의 에너지 안전망(Energy Safety Net)을 확충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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