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교육지원청은 6월 24일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이 참여하는 지역토론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제도로 참여민주주의의 대표적인 실천 수단이다.

 이번 지역토론회는 서울교육재정 운영 현황과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내년도 서울시교육청의 예산 편성에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이날은 내년도 서울시교육청의 예산편성 방향과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혁신 및 교육 회복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은 서울시교육청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7월 15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접수된 의견은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7~8월), 예산안 심의·의결(12월) 과정을 거쳐 2023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규형 서울중부교육장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서울교육의 질을 스스로 바꿔나가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제안을 당부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7월 8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와 토론방을 운영하며, 서울교육 가족이면 누구나 서울특별시교육청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또는 QR코드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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