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가 12년 연속으로 IFFHS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 리그에 선정됐다.
IFFHS는 이달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전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K리그는 전 세계 18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는 지난해 22위에서 4계단이나 오른 수치이자 아시아축구연맹 (AFC) 소속 프로축구리그 중 가장 높은 순위다.
IFFHS는 2022년도 전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리그로 1,181점을 받은 브라질 세리에A를 선정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1,086점으로 2위, 스페인 라리가가 967.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K리그는 2011년부터 12년 연속으로 IFFHS 선정 아시아 프로축구리그 순위 1위 자리를 지켰으며, K리그의 2022년 환산점수는 525.25점(18위)이고, 일본 J리그가 402점(30위),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가 352.75점(40위), 우즈베키스탄 슈퍼리그가 297점(57위)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IFFHS는 전 세계 클럽 랭킹을 발표한 가운데 브라질 세리에A의 플라멩구와 파우메이라스가 각가 1,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이 전 세계 3위,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가 4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아시아에서는 42위를 기록한 전북현대가 165점으로 최고 순위에 올랐으며, 121점으로 99위를 기록한 K리그 챔피언 울산현대가 아시아 2위, 대구FC가 4위, FC서울이 17위, 포항 스틸러스가 19위, 제주 유나이티드가 우즈베키스탄의 파흐타코르와 공동 27위, 그리고 강원FC가 카타르 알 사드와 공동 29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