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스포르티보 미디어

본문영역

송민규 결승골 전북, 수원FC에 1:0 승리하며 이번 시즌 강세 이어가

  • Editor. 목진하 기자
  • 입력 2022.08.10 21:18
전북현대의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송민규 / 사진 = 김세환 기자
전북현대의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송민규 / 사진 = 김세환 기자

10일 오후 7시, 1,886명의 관중이 입장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순연 수원FC와 전북현대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전북이 송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FC는 김도균 감독이 사전인터뷰에서 언급한대로 시작부터 전북을 강하게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전반 1분 김현과 박진섭의 경합과정에서 박진섭이 파울을 범하면서 고형진 주심이 VAR 퇴장 판독을 진행했으나 퇴장을 선언하지 않고 경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전북은 전반 7분 김진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송민규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탁월한 위치선정과 함께 밀어 넣으며 전북의 1:0 선제골을 성공시켰으며, 이후에도 양팀은 타이트한 압박과 경합 속에서 경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수원FC는 전반 18분 장재웅, 장혁진, 이기혁을 대신해 무릴로, 라스, 이기혁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후 전북은 세트피스를 통해 찬스를 만들며 5회의 슈팅을 추가하며 공격적인 경기를 이어갔으며, 반면 수원FC는 후방에서 전방으로 볼을 연결하는 플레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전북 수비에 막히며 공간을 찾지 못하면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못했다. 그리고 수원FC는 전반 40분 무릴로 – 라스 – 이승우로 이어지는 패싱플레이를 통해 전북의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어진 후반전에는 수원FC가 계속해서 세트피스 찬스를 만들어내며 공격을 주도하는 양상으로 경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북의 수비 집중력에 막히는 모습을 보였으며, 전북은 후반 54분 22세 카드 강상윤을 대신해 문선민을 투입하며 측면 공격 강화를 시도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후반 65분까지 18(수원FC) 대 16(전북)의 경합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후반에도 3(수원FC) 대 2(전북)의 경합을 이어가며 전 라인에서 치열한 경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북은 후반 66분 선제골을 기록한 송민규를 대신해 구스타보를 투입하며 전방에서 결정력과 높이를 강화했다.

 

수원FC는 후반 77분 박주호를 대신해 김승준을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으며, 전북은 김진규를 대신해 이승기를 투입하며 경기를 이어갔으며, 전북은 계속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이어갔지만 번번히 박배종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리고, 수원FC는 후반 85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정동호가 올린 크로스를 라스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전반에 이어 다시 한번 오프사이드에 걸리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못했다.

 

전북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추가골을 득점하지 못했으며 이날 경기에서 17개의 슈팅을 기록하고도 한골만을 기록하며 경기를 1:0으로 마친 가운데 두 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승점 49점으로 선두 울산현대와 격차를 3점차로 줄이게 됐다.

 

출전명단

- 수원FC: 박배종(GK); 박민규 (교체: 후반 68분 정동호), 김건웅, 신세계, 이용(DF); 장재웅 (교체: 전반 18분 무릴로), 박주호 (교체: 후반 77분 김승준), 장혁진 (교체: 전반 18분 라스), 정재용, 이기혁 (교체: 전반 18분 이승우)(MF); 김현(FW)

교체: 이범영, 정동호, 곽윤호, 무릴로, 라스, 이승우, 김승준

 

- 전북현대: 이범수(GK); 김진수, 윤영선, 박진섭, 김문환(DF); 강상윤 (교체: 후반 54분 문선민), 맹성웅, 류재문, 김진규 (교체: 후반 77분 이승기), 김보경(MF); 송민규 (교체: 후반 66분 구스타보)(FW)

교체: 김준홍, 한교원, 구스타보, 이승기, 구자룡, 최철순, 문선민

저작권자 © 스포르티보 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