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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 AFC U23 아시안컵 명단 발표... 이강인 첫 발탁

  • Editor. 목진하 기자
  • 입력 2022.05.16 15:58
U-23 대표팀에 첫 발탁된 이강인 / 사진 = 대한축구협회
U-23 대표팀에 첫 발탁된 이강인 / 사진 = 대한축구협회

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이하 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는 6월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에 참가할 23인의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대표로 활약했던 스페인 RCD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재승선하며 황선홍 감독 체제 하에서 처음으로 발탁됐다. 

 

뿐만 아니라 현재 스위스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으로 그라스호퍼에 임대 중인 정상빈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라스크의 홍현석,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활약 중인 오세훈 등의 해외파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K리그에서는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울산현대의 엄원상, FC서울의 조영욱, 광주FC의 엄지성을 비롯해 그동안 소집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부산 아이파크의 최준, 박정인과 수원삼성의 김태환과 김천상무의 김주성이 함께한다. 

 

AFC U23 아시안컵은 지난 2014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올림픽과는 상관없이 열리는 가운데, 한국은 김학범 감독이 이끌던 지난 2020년 제4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로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C조에 배정돼 타쉬켄트에서 6월 2일 말레이시아전을 시작으로, 5일 베트남, 8일 태국과 조별리그를 갖게 되며, 결승전은 6월 19일 열린다.

 

U-23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은 "6월 A매치로 인해 A대표팀 발탁과 중복되는 상황, K리그 각 구단 사정 그리고 최근의 컨디션과 경기감각 등을 고려해 명단을 확정했다"면서 "이강인은 중앙에 위치시켜 프리롤로 자유롭게 공격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활용방안을 밝혔다. 

 

한편, 대표팀은 대표팀은 별도의 소집훈련 없이 오는 23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결전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AFC U23 아시안컵 참가선수 명단

GK: 박지민 (수원삼성), 민성준 (인천 유나이티드), 고동민 (경남FC)

DF: 김주성 (김천상무), 이한범 (FC서울), 이상민 (충남아산FC), 박재환 (경남FC), 이규혁 (전남 드래곤즈), 조현택 (부천FC 1995), 김태환 (수원삼성), 최준 (부산 아이파크)

MF: 홍현석 (라스크, 오스트리아), 고재현, 이진용 (이상 대구FC), 권혁규 (김천상무), 고영준 (포항 스틸러스), 이강인 (RCD 마요르카, 스페인), 정상빈 (그라스호퍼, 스위스), 엄원상 (울산현대), 엄지성 (광주FC)

FW: 조영욱 (FC서울), 오세훈 (시미즈, 일본), 박정인 (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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