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덴사반 리조트(사진=리조토 홈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덴사반 리조트(사진=리조트 홈페이지)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 시내 공사 현장에서 지난달 중순 추락사한 북한 노동자의 시신이 화장돼 현지 사원에 임시 안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호텔에서 승강기 보수공사 중 추락사한 북한 노동자의 유해가 현지 사원에 안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RFA가 보도했다.

시신 처리를 담당하는 중국 동팔랩 재단 관계자는 2일 “수도 비엔티안 시코타봉 지역 촘타이 사원에 사망자의 유해가 안치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시신이 재단에 인도된 지 사흘 만에 비엔티안 시내 촘타이 사원에서 화장됐다"고 말했다.

이어 “1일 북한 대사관이 화장한 유해를 북한으로 송환하기 위해 재단에 연락해왔다”면서도 “대사관 관계자가 직접 방문하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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