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내륙 일부 지역과 개성시, 250~350mm 폭우 예상"

회령시에서 장마를 대비해 하천을 정비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회령시에서 장마를 대비해 하천을 정비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북한지역에 폭우가 계속되면서 내륙지역에 폭우주의보와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북한 노동신문은 29일 기상수문국 통보를 인용해 "28일 밤부터 7월 1일까지 황해북도, 황해남도와 개성시, 강원도 내륙지역에 폭우, 많은 비 중급경보가, 평양시 등 대부분 지역에 폭우, 많은 비 주의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양강도와 함경북도, 나선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폭우와 100~250mm의 많은 비가 내리며, 특히 황해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내륙의 일부 지역과 개성시에서 250~350mm의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이라고 전했다.

조선중앙TV도 28일 "27일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평양시에서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면서  "오후부터 보통강에서 위험 수위가 예견된다"고 보도했다.

 

폭우와 큰물, 센바람 피해를 막기 위해 철길을 점검하고 있는 철길원들(사진=조선의 오늘)
폭우와 큰물, 센바람 피해를 막기 위해 철길을 점검하고 있는 철길원들(사진=조선의 오늘)

한편 노동신문은 각 도당위원회들이 장마철피해방지를 위한 사업을 강력하게 전개하고 있다며 각 지역별 대책을 설명했다.

기상수문국에서는 농업부문과 전력, 석탄공업, 국토환경, 도시경영부문을 비롯한 모든 부문과 단위, 각 지역들에서 종업원, 주민들의 생명건강과 생활보장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면서 있을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더욱 철저히 강구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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