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성기상현상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김덕훈 내각총리가 장마철을 맞아 기상수문국을 방문한 모습(사진=노동신문)
김덕훈 내각총리가 장마철을 맞아 기상수문국을 방문한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장마철이 시작된 것과 관련해 28일 기상수문국(기상청)과 국가비상재해위원회를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29일 김 총리가 기상수문국의 기상관측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면서 "올해 알곡생산계획수행 등 하반기 국가정책과제의 실행을 담보하는데 기상예보의 정확성, 신속성을 철저히 보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날씨의 변화상태와 영향관계에 대한 예측과 분석의 과학화수준을 보다 높여 태풍과 폭우 등 재해성기상현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할 것"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국가비상재해위원회에서 장마철 피해막이에 나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인민(주민)들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것을 중핵(중점)적인 문제로 비상정황(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국가의 통일적인 지휘밑에 각종 위기들을 안정적으로 관리할수 있도록 사업체계와 질서를 바로 세우며 위기대응에 필요한 수단과 물자를 충분히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기상관측부문과 농업부문사이의 협동을 강화하는 문제와 재해방지사업을 담당한 일꾼들의 책임성과 지휘능력을 높이는 문제, 큰물관리정보체계를 보다 완성할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되고 대책들이 마련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