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0:30 (목)
에이블리, 뷰티 브랜드 협업 상품 인기… MZ세대 화장품도 한정판 선호
에이블리, 뷰티 브랜드 협업 상품 인기… MZ세대 화장품도 한정판 선호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3.03.21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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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뷰티 브랜드 캐릭터 컬래버 및 단독 선론칭 협업이 연이어 성공하며 MZ세대 공략을 위한 필수 채널로 자리 잡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9일 인기 뷰티 브랜드 ‘롬앤’은 에이블리를 통해 ‘백미 톤업 선 쿠션’을 선론칭하고 톤업 크림, 선 쿠션, 노세범 파우더로 구성된 ‘백미 톤업 기획 세트’를 에이블리에 단독 출시했다. 기존에 ‘롬앤’ ‘백미 톤업 크림’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선호하는 에이블리 MZ 유저 니즈와 맞물려 꾸준히 기록적 성과를 거둔 결과, 에이블리가 주목받는 신상품 론칭 채널로 부상한 것이다.

 

일주일간(3월 9일~15일) 진행된 론칭 기념행사에서 에이블리 내 ‘롬앤’ 거래액은 2배가량 증가했으며 ‘백미’ 라인 상품 거래액은 직전 동기(3월 2일~8일) 대비 11배 이상(1,050%), 판매량은 9배(780%) 가까이 늘었다. 햇살이 따가워지는 봄, 노마스크 영향에 ‘백미 톤업 선 쿠션’이 높은 인기를 끌었고, 에이블리 스테디셀러 상품인 ‘백미 톤업 크림’도 거래액(390%)과 판매량(405%) 모두 크게 상승했다.

 

캐릭터 컬래버 화장품 역시 인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16일~22일), 에이블리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와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컨셉의 넷마블 인기 캐릭터 ‘양파쿵야’의 컬래버 기획전을 실시했다. 해당 기간 에이블리 내 ‘양파쿵야’ 검색량은 약 6.5배(550%) 늘었으며, 브랜드 대표 상품인 ‘루나 컨실러’를 비롯해 ‘루나’, ‘쿵야’ 등 관련 키워드도 높은 관심을 얻었다.

 

롬앤 브랜드 담당자는 “협업 마케팅의 경우, 초반에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고 입소문을 타는 것이 관건이다”라며 “에이블리는 업계 1위 규모 사용자 수와 충성도 높은 유저층이 보장된 플랫폼인 만큼 협업 진행 시, 즉각적인 바이럴 효과와 매출 상승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어 단독 선론칭 채널로 낙점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이블리는 희소성과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성공적으로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단독 선론칭, 캐릭터 굿즈 등 톡톡 튀는 마케팅 전략이 ‘트렌드세터(트렌드를 선도하는 사람)’ 역할에 앞장서고자 하는 MZ 니즈를 충족시키며 컬래버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실제 에이블리와 뷰티 브랜드 협업 진행 시, 구매 고객의 약 95%는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블리의 높은 구매 편의성도 성과 원인으로 꼽힌다. 다양한 상품 옵션이 있는 뷰티의 경우 매장 방문 시 재고 확인이 필수다. 품절이나 구매처 확인의 번거로움 없이 필요 상품을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어 에이블리로 수요가 집중된 것이다. 화장품도 모바일로 구매하게 되면서 패션과 뷰티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도 증가하는 추세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뷰티는 생생한 고객 리뷰가 업계 대비 빠른 속도를 쌓이고 있어, 협업 진행 이후에도 브랜드사에 고객 반응이 담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와 에이블리 유저 모두 만족스러운 뷰티 쇼핑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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