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도민 앞에 사죄할 사람은 금융위기를 초래하고, 도민의 혈세를 낭비한 김진태 도지사입니다.
(논평) 도민 앞에 사죄할 사람은 금융위기를 초래하고, 도민의 혈세를 낭비한 김진태 도지사입니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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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금)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레고랜드 2,050억원의 배상금이 편성된 추경안이 통과됐습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50억원의 배상금이 편성된 추경안이 통과되자 최문순 전도지사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입니다.

도민 앞에 사과할 사람은 금융위기를 초래하고, 도민의 혈세를 낭비한 김진태 도지사입니다.

경제에 무지한 검사 출신 도지사의 무책임한 레고랜드 사업 채무 불이행 발언이 시장에 혼란을 야기하고 금융시장의 신뢰를 상실시켜 대한민국 금융위기를 불러왔습니다.

김진태 지사의 무능과 무지의 정책 판단이 빚은 대참사로 강원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배상금’ 예산이 추경에 편성된 것입니다.

통상 ‘배상금’은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발생한 손해를 배상하기 위해 지급하는 것인데 이 예산을 편성하면서도 강원도는 누가 어떤 위법행위를 했는지, 누가 그 책임자인지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거짓말과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한 것도 강원도입니다.

강원도는 지난달 입장문을 내고 디폴트를 선언한 적이 없다.BNK측과 회생신청 계획 발표 전날까지 상의했고 회생신청계획 발표는 보증채무 상환 의무를 포기하기 위한 목적이 아님을 설명했다고 주장했으나, BNK는 홍성국 의원실에 보낸 답변서에서해당사항 없음이라고 했습니다. 즉, 강원도가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지난 11월 18~19일, 강원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에이스리서치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레고랜드 사태 책임’에 대해서 김진태 현도지사의 책임이 37.7%, 최문순 전도지사의 책임이 28.5%로 김진태 도지사의 책임이 더 크다는 게 도민들의 여론입니다.

지난 1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김진태 도지사에게 다섯 가지 공개 질의를 드렸습니다. 9일 본회의 전까지 김진태 지사님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