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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로드 투 UFC 승리 이창호 "제게 맞는 별명좀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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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로드 투 UFC 승리 이창호 "제게 맞는 별명좀 지어주세요"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05.30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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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이창호

[랭크파이브=상하이, 정성욱 기자] 로드 투 UFC 밴텀급의 유일한 한국 파이터 이창호(29, 익스트림컴뱃)가 압도적인 그래플링을 선보이며 4강에 진출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UFC PI 상하이에서 열린 ROAD TO UFC 시즌 2: 에피소드 3 & 4 밴텀급 토너먼트 경기에서 라나 루드라 프라탑 싱(26, 인도)를 1라운드 3분 52초 TKO승(파운딩)을 거뒀다.  

이창호는 시작하자마자 전진압박하며 싱을 케이지로 몰아붙인 후 밭다리를 걸어 그라운드로 데려갔다. 이후 ‘개미지옥’이라는 별명처럼 그라운드에 묻힌 상대에게 끝없이 파운딩과 엘보 공격을 쏟아 부었다. 싱이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자 레퍼리는 TKO를 선언했다.     

이번 경기 정타를 아예 허용하지 않은 이창호는 “빨리 끝나서 보여준 게 없다. 이번 주에 런닝 머신 5km씩 뛰었는데 그게 더 힘들었다. 결승까지 이제 2경기 남았는데 얼굴에 대미지가 있으면 시합 준비하는 데 지장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자신의 별명 '개미지옥'이 영어로는 말하기가 힘들다라며 자신에게 맞는 별명을 지어달라며 팬들에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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