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무원미술전 수상작에 총 50점이 최종 선정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은 29일 '2022년 공무원 미술전' 수상작 50점을 발표하고,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독립선언서' 등 한글서예 5점 ▲'춘효(春曉)' 등 한문서예 9점 ▲'오리와 연꽃' 등 문인화 8점 ▲'기다리는 마음' 등 한국화 6점 ▲'한숨' 등 서양화 10점 ▲'무관심(다중)' 등 사진 10점 ▲'한글상감보석함' 등 공예 2점 등 50점이며 수상자는 인사혁신처장상과 함께 5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유혜선 심사위원장(세종한글서예큰뜻모임 회장)은 "출품 수가 지난해보다 28% 증가하는 등 공무원 예술인들이 서로 소통하는 장으로서 자리매김한 것 같다"며 "작품성에서도 창의성과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고 총평했다.
한편, 올해 수상작은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세종시 인근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시회 종료 후 수상 작품을 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