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장맛비 계속...수도권·강원 최대 300mm 폭우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9 03: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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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좋음'

▲수요일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사진= 프레스뉴스 DB)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수요일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폭이 좁고 강하게 발달한 정체전선(장마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 영향으로 누적 최대 200㎜의 비가 전국에 오겠고, 30일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전북북서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50∼12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9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권(남동 내륙 제외), 충북 중·북부, 전북 북서부, 경북북부 내륙, 서해5도에 50~120㎜ 가량이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엔 200㎜ 이상이 쏟아지겠다.

강원북부 동해안, 충남권 남동내륙, 충북남부, 전북(북서부 제외), 전남권서부, 제주 산지는 20~70㎜, 강원 중·남부 동해안, 전남동부, 경북권(북부 내륙 제외), 경남권 10~40㎜, 제주(산지 제외), 울릉도·독도 5~2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시속 70㎞ 내외의 매우 강한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서울, 인천, 경기서부, 강원동해안, 강원산지, 충남서부, 전라해안, 경남권해안, 제주도산지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5~60㎞,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일부 남부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고, 또한 일부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 일부 충청권과 남부 내륙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청주 25도, 대전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3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청주 28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2도, 부산 26도, 제주 33도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상과 동해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해상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0∼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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