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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오룡기] FC해성, 승부차기서 세종SKK 제치고 정상 등극

 

(포탈뉴스) 전북FC해성이 2022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세종SKKFCU15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곤 감독이 이끄는 전북FC해성은 10일 저녁 7시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오룡기 결승전에서 1-1으로 정규시간을 마친 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승리했다. FC해성은 이번 대회에서 코로나와 부상으로 인해 선수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거센 폭우 속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전반 초반 주도권은 FC해성이 잡았다. 전반 7분 안승현 골키퍼의 킥을 이어받은 김인우가 문전의 김가람에게 헤더 패스를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전반 18분에는 유태현이 왼쪽 측면에 있던 소승민에게 크로스를 올렸으나, 소승민이 잔디에 미끄러지며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상대의 매서운 공격에 고전하던 세종SKK도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21분 국소안이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허를 찌르는 패스를 했고, 이를 염상혁이 발을 갖다 댔으나 공이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7분에는 유형근의 코너킥을 최지한이 강하게 슈팅 했으나, 수비수들에게 막혔다.


양 팀 모두 득점을 위해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가던 중 전반 31분 FC해성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김가람의 강력한 슈팅을 골키퍼가 잡으려고 나왔으나 공은 골키퍼 뒤로 향했다. 이 때 골문이 빈 틈을 타 김인우가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환호했다. 세종SKK는 실점 직후 상대 패스 미스를 틈타 우정연이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FC해서 안승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경기장을 찾은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은 계속되는 가운데 후반에도 동점을 위한 세종SKK의 맹공이 계속됐다. 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 오른쪽을 향한 국소안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우찬우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후반 25분에는 페널티라인에서 염상혁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손을 맞고 나왔다. 이를 국소안이 슈팅하기 위해 달려갔으나 골키퍼와 발이 엉키며 득점에 실패했다. 3분 뒤에는 김인우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수비를 제치고 골키퍼 1대1 찬스를 잡았으나 다시 한번 안승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소승민의 재차 슈팅까지 옆그물에 걸렸다.


세종SKK가 계속 찬스를 놓치며 경기는 이대로 종료되는 것 같았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세종SKK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김민우의 패스를 받은 우정연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1이 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에서는 체력적 부담과 폭우로 미끄러워진 잔디 탓에 양 팀 모두 압박이 소극적이었다. 선수들 모두가 지친 모습을 보이며 별 다른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서 우승팀을 가리게 됐다.


승부차기에서 FC해성의 4명의 키커가 모두 킥을 성공시키는 동안 세종SKK의 키커 두 명이 실축을 범하며 승부차기 최종 스코어 4-2로 FC해성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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