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야외공연장서 산책과 공연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

아름다운 동행 '진주성 호롱불 밤마실 자료화면<제공=진주시>
▲ 아름다운 동행 '진주성 호롱불 밤마실 자료화면<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아름다운 동행 ‘진주성 호롱불 밤마실’이 지난 25일 오후 7시 국립진주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진주성 호롱불 밤마실’은 진주시가 후원하는 조화와 균형 있는 적정문화도시를 위한 ‘2022년 진주시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진주성에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평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진주성의 옛 이야기를 들으며 산책을 하고, 산책 후 따뜻한 차로 몸과 마음을 달래며 다양한 공연도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주성 호롱불 밤마실’은 양정숙 ㈜아름다운 동행 대표가 2020년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로 인해 여행업계가 큰 타격을 입은 위기의 시기에 ‘위기가 오히려 기회’라는 생각으로 국내 여행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전념하면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국 최초 무장애도시를 선언한 진주시 가치관과 아름다운 문화재인 진주성을 접목해 프로그램을 구성, 야간 여행 문화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양정숙 대표는 “아름다운 동행 로컬 여행브랜드인 ‘폴링 인 진주’를 만들어 진주를 스쳐가는 도시가 아닌 머물고 싶은 자리이자 다시 오고 싶어지는 여행지로 만들기 위함”이라며 “새로운 여행 상품인 진주 무장애 여행 ‘특별한 애인’을 만들었고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상하고 준비 중”이라 전했다.

㈜아름다운 동행은 지난 2019년 3월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경영개선분야 주민사업체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국내여행 할인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여행문화기획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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