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로 가자 부른 가수가 직접 라이브로 참여해 종목별 태권 댄스 부문 1위

 

12월3일, 월롱 100주년 기념관에서 '2022 파주시장배 제1회 파주시장배 전국 장애인 한마음 태권도대회'가 열렸다.

파주시를 비롯 고양, 광명, 광주, 수원, 부천, 김포, 제주 서귀포, 덕양, 연천, 등 총 11개 자치단체에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품새, 단체품새, 개인 스피드발차기, 단체 스피드발차기, 태권체조(댄스) 등 종목에서 경합을 벌인 끝에 파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개최지로서 참가단체들과 종합 순위는 발표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 종목별 시상만 진행했다.

파주시 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전기열)는 태권댄스 부문에 파주시는 두곡의 노래로 참여 했으며, 두곡 모두 파주시 홍보대사들의 곡(파주로가자/김대훈, 아리랑/윤도현)으로 출전하며 애향심을 보여 파주시 최초로 치러지는 시장배 대회에  참가 단체들에게 남다른 소신을 보였다.

특히, '파주로 가자(김대훈)'는 원곡 가수인 김대훈이 선수들의 요청에 따라 모든 일정을 미루고 직접 대회장에서 라이브로 함께 경기에 참여, 태권댄스 부문 전국 최초 '라이브 참여'라는 기록을 남기며 태권댄스 부문 1위로 대회 참가단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 9월 파주시 장애인 태권도협회와 자매결연(MOU)를 체결한 전남 장성군 태권도협회(회장 김상운)의 임원들이 격려차 방문, "장애와 비장애 단체의 다리(Bridgi) 역활이 되길바란다"는 축사와 함께 특별한 결연으로 귀감을 보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아이(i)파주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