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경계경보 오발령' 행안부 "내 탓 아니야"

오늘 오전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로 발령된 '서울지역 경계경보 오발령'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서울시 경보가 잘못됐다"고 정정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수도방위사령부의 요청에 따라 경계경보를 발령했다"며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 오늘부터 스마트폰으로 '대출 갈아타기'

오늘부터 금융소비자는 은행이나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가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조회해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옮길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개시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3. 윤 대통령,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처분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면직 처분을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위배해 3명이 구속 기소되는 초유의 사태를 발생시켰다"고 어제 언론을 통해 공지했습니다.

 

4. 日, 北발사에 오키나와 긴급 대피 명령 후 해제

일본 정부가 오늘 오전 북한의 우주발사체에 대응해 오키나와 지역에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가 30분 만에 해제했습니다.

북한은 오늘부터 다음달 1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겠다고 최근 일본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5. 싸이 '댓 댓'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 돌파

'월드스타' 싸이의 9집 타이틀 곡 '댓 댓'이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에서 2억건을 돌파했습니다.

'댓 댓'은 싸이와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공동 프로듀싱한 곡이며 신나는 멜로디와 안무로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내외방송]

 

1. (사회)'경계경보 오발령' 행안부 "내 탓 아니야"

오늘 오전 사이렌과 함께 발령된 '서울지역 경계경보 발령'이 오발령 사항이었다고 정정되자 행정안전부가 "서울시의 경계경보는 오발령"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전 6시 32분쯤 서울지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1분 가량 울렸고, 이후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내용이 담긴 위급 재난 문자가 전송됐습니다.

이어 행안부의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이라고 정정하는 문자와 서울시의 "경계경보가 해제됐으니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는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당시 네이버도 접속량이 많아져 이른바 '먹통 상태'가 돼 시민들은 출근길 혼란을 겪었습니다.

함동참모본부는 "이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했지만, 어청도 서방 200km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고 전해 이번 발사는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경제)오늘부터 스마트폰으로 '대출 갈아타기'

오늘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부터 금융소비자가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조회해 유리한 조건으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옮길 수 있는 기존 대출은 53개 금융사에서 받은 10억원 이하의 직장인 대출과 보증·담보가 없는 신용 대출입니다.

7월부턴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모든 장기카드대출 조회가 가능해지지만 연체 대출이나 법률 분쟁 등이 있는 사람은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금융당국은 은행 등과 협의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대상으로 하는 대환대출 인프라도 올해까지 구축할 예정입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