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독창성 부족에 낮은 평점?…“원작과 거의 일치”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독창성 부족에 낮은 평점?…“원작과 거의 일치”
  • 승인 2022.06.27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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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종이의 집' 포스터
사진='종이의 집' 포스터

 

스페인 인기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독창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낮은 평점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이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신선도 지수는 89%, 관객 평가를 보여주는 팝콘 지수는 50%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공개된 원작 ‘종이의 집’은 신선도 94%, 팝콘 지수 78%다.

또 다른 비평 사이트 IMDb에서는 10점 만점에 5.1점의 평점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낮은 평가는 작품이 공개된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아 원작에 대한 기대가 큰 시청 층의 평가가 먼저 반영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평가 점수 중 최하점인 1점을 준 평가자가 전체 33.8%며 10점을 준 평가자가 31.6%를 차지해 호불호가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점수를 준 평가자 대부분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원작과 내용이 거의 일치한다는 면에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4일 공개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