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박용채 편집인] 26일 한국남자골프대회(KPGA)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민규선수는 2015년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남자골프 기대주다. 2020년 데뷔전인 군산CC오픈과 with 솔라고 CC에서 연달아 준우승을 기록했다. 올해도 개막전부터 지난주 막을 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까지 8개대회에서 톱10에 5차례나 들었다. 이번 우승은 37경기만이다.
그는 우승뒤 "코스가 워낙 어려운 곳이다. 내가 안되면 한번씩 지르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여기는 지켜야하는 곳이다. 차분하게 하라'는 캐디형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4억5000만원, 제150회 디 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는 "이제부터 시작으로 생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 남자골프계 '초대형 신인'의 탄생 순간을 화보로 묶었다.
박용채 편집인 기자
pyc4737@newisn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