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시내 한 은행의 대출 창구곁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사진=뉴시스)
지난 12일 서울 시내 한 은행의 대출 창구곁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시안= 김나해 기자]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오른다. 

은행연합회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4%로 전월 대비 0.12%포인트 상승했다"고 16일 고시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58%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으며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1.22%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은행연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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