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미숙 기자= 지난달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운영되고 있는 밀양 동가리 의열포차가 2일 독립군 퍼포먼스를 가미해 방문객의 재미를 책임진다.

12일 열린 동가리 의열포차 행사 모습.(사진=밀양시)
밀양 동가리 의열포차./뉴스프리존DB

밀양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침체된 동가리 가로 일대에 의열포차를 운영 중으로, 야외 테이블에서 먹는 다양한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 등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의열포차에서 동가리 골목 내 ‘문화연계소’를 운영하고 있는 ‘극단 밀양’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독립군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극단 소속 배우들이 항일운동 열사 복장을 하고 거리를 거닐면 방문객은 배우들과 함께 즉석사진도 찍을 수 있고, 독립운동 밀지를 받은 방문객은 만세삼창으로 재미를 만끽할 수도 있다.

손윤수 일자리경제과장은 “동가리 의열포차를 준비하는 시와 상인회는 회차를 거듭하면서 문제점을 보완하고, 매주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맛과 분위기,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동가리 의열포차를 꼭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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