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추가경정 기금 운용계획변경안 처리
2023년도 본예산 및 기금 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심사
최호림의원, 김재철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정책 제안

[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산청군의회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산청군의회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청군의회
산청군의회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청군의회

이번 회기에는 김남순 의원이 발의한 『산청군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3년도 본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정명순 의장은 “내년에 열리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회에서도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고 엑스포 관계자들도 행사 준비에 총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 최호림의원   산청군의회
최호림 의원이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을 하고 있다. ⓒ산청군의회

이어 최호림 의원(더불어민주당 산청 다선거구)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우리군 대중교통 운영체계 및 노선 개편을 제언했다.

최 의원은 "농촌 주민들의 기초 교통수단인 노선버스는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변화하고 있는데, 우리군은 이용인구 감소로 인해 공공서비스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교통서비스 지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지마을과 산청읍 소재지를 경유하는 노선버스의 확대 운영과 도로가 비좁은 마을에 대해서도 차량 운행이 가능하도록 미니버스 규모의 대체차량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광명소를 경유하는 환승이 가능한 교통시스템 도입 및 우리군 자체적으로 지리산 중산리 버스주차장에서 경남환경교육원까지 운행하는 버스 노선 신설, 군민과 이용자 수요에 맞춘 새로운 대안적 교통서비스가 마련돼야 한다"며  누구에게나 손길이 미치는 보편적 복지를 추구하는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위한 교통복지 정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 김재철의원   산청군의회
김재철 의원이 제28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자유발을 하고 있다. ⓒ산청군의회

또 김재철 의원(국민의힘, 산청 가선거구)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황매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한국의 산하에 따르면, 전국 인기 100대 명산 중에 11위이고 봄에는 철쭉으로 인해 지리산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가 많은 황매산은 합천군과 산청군에 걸쳐 있지만 관리 방법과 인지도에 있어서 많은 격차를 보이고 있다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격차를 해소할 방안으로 담당 부서 업무의 통합이나 전담 관리 부서 신설, 방문객들이 숲캉스를 즐길 수 있는 시설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황매산에 숲캉스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건립되면 캠핑족들이 머무를 수 있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이 가능할 것"이라며, "제안을 검토하고 반영해 명품 황매산을 만들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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