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과, 성진영농조합과 비전 공유 및 상생협약
한국청과, 성진영농조합과 비전 공유 및 상생협약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06.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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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영농 제2사업장 준공…농식품 공급기반 확대
농업인과 소비자 상생 위한 유통기능 충실 다짐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신선 농산물의 원활한 소비와 국민 먹거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한국청과와 중도매인, 대량소비처가 함께 상생을 결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는 중도매인 대표들과 함께 원물 농산물을 대량으로 구매해 신선편이 및 식자재 납품을 하고 있는 성진영농조합법인의 제2사업장 준공식에 참여해 축하의 인사와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경북 성주에서 열린 행사에는 성진영농조합법인 장성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청과 및 가락시장 중도매인 대표들이 다수 참석하여 신선농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소비촉진에 대하여 다양한 입장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에 제2사업장을 준공한 성진영농조합법인은 23년차를 맞는 중견 영농조합으로 국내외 대형마트와 중소형 마트, 식자재업체에 신선농산물을 납품하는 업체이다. 특히 성진영농조합법인은 한국청과를 통해 오이, 피망, 엽채류 등을 구매하여 소분 및 가공을 거쳐 홈플러스, 쿠팡, 롯데, 교촌 등에 납품하고 있다.

박상돈 한국청과 부장은 “성진영농조합은 한국청과를 통해 고품질 신선농산물을 구매해 가공한 후 대형마트와 식자재업체에 납품하고 있는 중견 유통업체”라며 “이날 간담회를 통해 고품질의 신선농산물을 정량(定量), 정시(定時), 정가(定價)에 공급하고 유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상생의 가교역할 수행에 더욱 충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