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농테크 절삭형 정미기 오준환 남선상사 대표] “쌀 품질은 높이고 경영비 낮춰주는 절삭형 정미기”
[인터뷰- 세농테크 절삭형 정미기 오준환 남선상사 대표] “쌀 품질은 높이고 경영비 낮춰주는 절삭형 정미기”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2.12.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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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농테크 절삭형 정미기 도입 만족도 높아
싸라기‧금간쌀 등 눈에 띄게 줄어
동력 감소 효과 커 경영비 감소 체감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쌀의 밥맛을 책임지는 것은 쌀 자체의 특성도 있겠지만 도정 기술도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소비자는 맛있는 쌀을 원하고 맛있는 쌀이 제값을 받고 있습니다. 맛있는 쌀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고 그 결과 선택한 것이 바로 세농테크의 절삭형 정미기입니다.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쌀 품질이 높아졌으며, 싸라기율도 낮아져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3대에 걸쳐 도정업을 하고 있는 오준환 남선상사 대표는 올해 도정 설비를 새로 갖추며 고민도 없이 세농테크의 절삭형 정미기를 선택했다고 했다. 기존의 마찰식 정미기가 아닌 아직 시장에선 생소한 절삭형 정미기를 선택한 오준환 대표를 만나 절삭형 정미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올해 도정 설비를 교체하며 세농테크 절삭형 정미기를 선택했는데.
세농테크의 절삭형 정미기를 안 것은 오래됐다. 오래 지켜본 장비이기 때문에 선택에 있어 걱정은 없었다. 오히려 주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현재 전국 도정 시설에 들어가 있는 정미기가 마찰형으로 정미기는 무조건 외산에 마찰형으로 가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고, 세라믹 칼로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비를 갖추고 도정 이후 결과물을 확인시킨 결과 초반의 의구심이 현재는 거의 없다.

-마찰형과 절삭형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마찰형으로 대부분의 시장을 외산이 장악한 상황이다. 마찰형의 경우 연삭, 마찰 정미방식으로 균일한 가공이 매우 어렵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는데 특히 미끄러운 현미 표면 가공에 마찰식은 과다한 압력 때문에 싸래기 발생률이 매우 높아 도정 과정에서 큰 손실을 준다.

반면 세농테크가 선보이고 있는 절삭형 정미기는 미끄러운 현미 표면 가공에 절삭식은 절삭력이 우수해 싸래기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이 부분 많으로도 도정업체에 큰 이익을 가져다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경영비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마찰식의 경우 1마력에 약 23kg을 생산해 에너지 효율이 낮은데 절삭식의 경우 1마력에 약 50kg을 생산해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마찰식은 정백실 내의 가공압력이 200g/㎠ 작용하지만 절삭식은 정백실 내의 가공압력이 50g/㎠ 작용한다. 낮은 가공압력은 정미 설비 대비 약 40%의 동력 절감 효과로 나타고, 동력 절감은 싸래기 발생률이 적어 도정수율 향상 효과로 나타나는데,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 본 결과 동력 감소로 인한 경영비 감소가 매우 큼을 알 수 있었다. 

-절삭형 정미기를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현재 시장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쌀은 밥맛 좋은 쌀이다. 그리고 밥맛 좋은 쌀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도정 시설도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품질 쌀 가공이 가능하고 동력 감소 등의 효과가 큰 세농테크 절삭형 정미기가 지금 딱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밥맛 좋은 쌀에 대한, 하늘 높은 줄 모으고 올라가는 경영비가 고민이라면 그 해결 방안이 될 제품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