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호주 정상회담에서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6.28
[마드리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호주 정상회담에서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6.28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방문 2일차인 28일(현지시간) 한국과 호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외교 일정에 돌입한다. 제주도로 ‘한달 살기’ 체험을 떠났다가 연락이 끊긴 조유나(10) 양과 30대 부모 등 일가족 3명이 탔던 차량이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3개월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 징역 17년형을 확정 받고 수감된 지 1년 7개월 만에 임시 석방이다. 28일 주요 이슈들을 모았다.
 

◆마드리드 도착한 尹, 한‧호주 정상회담 시작으로 외교일정 돌입 ☞(원문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방문 2일차인 28일(현지시간) 한국과 호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외교 일정에 돌입한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전날 밤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尹대통령,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양국 새 정부, 긴밀 협력 기대”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오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에 체류 중인 윤 대통령의 첫 번째 공식 일정이다.
 

28일 오후 3시 20분께 전남 완도 송곡항 인근 앞바다에서 조유나(10)양과 30대 부모 등 일가족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앞범퍼가 발견돼 경찰이 부품을 올리고 있다. (제공: 광주경찰청 제공) ⓒ천지일보 2022.6.28
28일 오후 3시 20분께 전남 완도 송곡항 인근 앞바다에서 조유나(10)양과 30대 부모 등 일가족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앞범퍼가 발견돼 경찰이 부품을 올리고 있다. (제공: 광주경찰청 제공) ⓒ천지일보 2022.6.28

◆'실종’ 조유나양 일가족 탔던 차량, 전남 완도 바닷속서 발견 ☞

28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12분께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 가두리 양식장 주변에서 아버지 조모(36)씨가 몰던 은색 아우디 차량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수심이 7~10m로 깊은 곳이어서 차량 내부는 제대로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슈in] 노동시간 개편 ‘주92시간’ 논란… ‘개악’ 지적에 정부 “11시간 휴식 병행” ☞

정부가 최근 현행 ‘주 단위’의 연장근로시간을 ‘월 단위’로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노동현장에선 이번 개편을 ‘노동 개악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미 기존 ‘주52시간제’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 ‘노동시간 유연화’를 추진하면 ‘노동시간 장기화’로 이어지고 근로자 처우까지 덩달아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8

◆검찰, 이명박 전 대통령 3개월 형집행정지 결정 ☞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3개월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 징역 17년형을 확정 받고 수감된 지 1년 7개월 만에 임시 석방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날 오후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전 대통령이 낸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모레까지 중부 최대 300㎜ 호우에 중대본 1단계 가동 ☞

기상청이 28일 오후 8시부로 서울과 인천, 경기·충남·강원 일부 징역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날 새벽엔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출근길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중심으로 시간당 50㎜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충청권과 경북북부, 전북북부는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수사팀’에 尹인연 김영철… 법무부, 역대 최대 검찰인사 ☞

법무부가 28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주요 사건 수사팀의 면면이 일제히 일신됐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수사팀 등 서울중앙지검 반부패부서가 윤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인물들로 채워졌다는 평가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서영교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검경농단 저지 대책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2.6.2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서영교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검경농단 저지 대책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2.6.28 

◆野, 7월 임시국회 소집서 제출… 與 “입법 독주 재시작” ☞

더불어민주당이 28일 7월 임시국회 소집서를 단독으로 제출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입법 독주의 재시작”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정면충돌했다. 이에 따라 한 달 가까이 공전 중인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의 진척은 쉽지 않아 보인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전용기 의원과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요구서에는 민주당 소속 의원 170명 모두가 이름을 올렸다. 국회 규정상 사흘 뒤인 7월 1일부터 임시국회 회기가 시작된다.

 

◆정부, 분상제 개편에 박차… 계산기 두드리는 무주택자들 ☞

정부가 6.2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분양가상한제(분상제)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관련 규칙과 기준에 대해 입법·행정 예고를 하면서다. 또 분양가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준금리마저 치솟고 있어 무주택자들은 ‘분양가가 얼마나 오를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왼쪽)씨와 유족의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가 27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과의 면담에 앞서 취재진에게 ‘대통령기록물 공개’ 요청안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6.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왼쪽)씨와 유족의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가 27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과의 면담에 앞서 취재진에게 ‘대통령기록물 공개’ 요청안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6.27

◆‘文 前대통령 고발’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청와대·해경 측 추가 고발 ☞

북한군에 피살당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유가족들이 문재인 전(前) 대통령에 대한 형사고발을 예고한 데 이어 해경·청와대 관계자에 대한 추가 고발에 나섰다. 유족 측은 28일 오전 토마스 오헤나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만나 면담한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해 “월북 발표가 청와대의 월북 조작인지, 청와대에 의한 월북 조작인지, 청와대를 위한 월북 조작인지 밝히기 위해 고발한다”고 밝혔다.

 

◆당국 “코로나 유행 감소세 한계 도달… 확진자 증가 가능성” ☞

방역당국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과 관련해 감소세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앞으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활총괄단장은 2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감소세가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해 있는 상황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민변 “경찰국 설치, 과거의 폐습… 독립성 심각히 훼손” ☞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경찰국 설치는 과거의 폐습을 명분으로 한 정치권력의 경찰권 예속화”라며 행정안전부(행안부)내 경찰업무조직 신설 계획을 비판했다.

 

◆중‧러 중심 ‘브릭스+’ 현실화… 이란‧아르헨 가입 신청 ☞

서방 강대국에 대응하는 러시아‧중국 중심의 신흥경제 대국들의 협의체의 몸집을 불리는 ‘브릭스+’가 현실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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